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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대마, 정신병 환자 뇌 기능을 재설정해
대마초 추출물 ‘칸나비디올(CBD)’을 1회 투약하면 정신병 증상이 완화되고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마초에서 추출한 CBD는 비 향정신성 성분으로 신경과 행동 효과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킹스 대학교 정신 의학, 심리학 및 신경 과학 연구소 Sagnik Bhattacharyya 박사 연구팀은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fMRI: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사용해 CBD가 정신병과 관련 있는 해마곁, 선조체, 중뇌 영역의 변화를 정상화한 것을 발견했다. 이는 CBD의 효능이 정신병을 완화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결과다.

의료용 대마

연구팀은 정신병이 임상적 고위험 상태(CHR)에 있고 향정신병약을 먹지 않는 3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 중 16명은 CBD 600mg을 1회 투약했고 17명은 위약을 복용했다. 덧붙여 19명의 건강한 대조군 역시 위약을 먹었다.

그런 다음 모든 참가자는 뇌를 fMRI 스캐너로 검사하는 동안 정신병(특히 선조체, 내측 측두엽, 중뇌)의 발병과 관련된 세 개의 뇌 영역을 관여시키기 위해 고안된 기억 작업을 수행했다.

스캔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정신병 증상을 경험한 참가자의 뇌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이 나타났다. 그러나 CBD를 복용한 사람들의 뇌는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뇌보다 덜 심각한 이상을 보여 주었으며, 이는 그 화합물이 주요 뇌 영역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재설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8월 29일 JAMA 정신건강의학지에 발표되었으며 포브스, 메드스케이프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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